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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수강생들로 학원이 붐비는 곳이 있습니다.

기술을 배워두면 은퇴 후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인데요.

 

기능사 응시 2030, 5년 사이 4.5배나 늘었다고 합니다.

 

과연 퇴사 대비해 배우는 기술 중 20,30대에게 인기있는 기술은 어떤 건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10년 전만 해도 도배공, 타일공 같은 기술은 젊은 층에서는 꺼리는 직업이었지요?

 

몸이 힘들고, 알아주는 직업이 아니었기 때문인데요.

 

요즘은 20대, 30대 직장인 중에 이런 일을 배우겠다고 학원을 찾는 사람이 적지 않은데요.

 

 

'기술만 있으면 해고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평생 직업'이란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강사가 줄의 수평과 수직을 제대로 맞춰야 타일이 비뚤어지지 않는다고 말하면 수강생들은 쭈그려 앉아 그 말에 따라 정사각형 타일을 벽에 붙이기를 하는데, 벽에 잘 붙지 않아 고생이지만 강사의 말에 따라 하나씩 배워 나갑니다.

 

외국에서는 타일공이 대우받는 직업이라 나중에 이민을 가게 되면 도움이 될 거 같아 배워두는 사람도 있고, 직장을 그만뒀을 때 보험용으로 도배 과정을 수강하는 사람들도 많이 늘어났습니다.

 

 

현재 타일공은 숙련자 기준 일당 25만원, 한 달 평균 500만원 정도를 번다고 해요.

요즘은 집 꾸미기 열품 등으로 기술자를 찾는 사람이 많은 반면 하려는 사람이 적기 때문에 인건비가 점점 올라가는 추세라고 합니다.

 

"제대로 기술을 익히려면 처음 1~2년은 현장을 따라다니며 일을 배워야 하는데, 이 과정을 견디지 못해 관두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 인테리어 업체 관계자가 말을 했습니다.

 

어떤 일이든 자격증 따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그 일을 직접 해봄으로써 자신의 적성 등 여러 가지를 극복해 나갈 때 그 일을 할 수 있는 부분이겠지요?

 

아는 지인분도 연세가 많으신데도 전에 도배하시는 모습을 본 적이 있어요. 

'연세가 있으셔도 도배를 하실 수 있구나'라고

생각한 적이 있는데,

손이 빠르지 않으면 그것도 힘들 거 같더라고요.

 

저는 많이 느린 편이라 배워서 써먹기는 어려울 듯 한데요.

손이 야무지고, 빠른 분들은 미래를 위해 준비하셔도 좋을 듯 하네요.

 

이상 퇴사 대비해 배우는 기술 중 20,30대에게 인기있는 기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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